총회장 호소문…대책위 구성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최근 억울한 누명으로 구금된 백영모 선교사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윤성원 총회장은 “먼 선교지에서 납득할 수 없는 혐의로 구금된 백 선교사님의 소식을 전하면서 총회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사회에 이 사실을 알리고 공개적인 대응과 함께 조속한 석방을 위한 성결인들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총회장은 “백 선교사님은 18년 동안 필리핀에서 선교와 봉사 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 진실하고 성실하게 사역해 오신 자랑스러운 우리교단 선교사”라며 “이런 선교사가 선교와 전혀 무관한 불법 무기와 폭발물을 소지하고 불법적인 일을 도모했다는 것은 도저히 믿을 수 없고 또 사실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윤 총회장은 백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총회 해외선교위원회 등 교단 내 선교단체와 유관기관들로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지시하고 모든 성도들이 백 선교사가 무사히 석방되기 위한 구명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구금된 백 선교사와 함께 하고 계심을 믿고 또 백 선교사가 하루속히 석방돼 다시 필리핀 형제들을 위한 전도와 봉사의 삶을 살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백 선교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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