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장로 5명 장립
앞치마 입고 섬김 다짐
신임권사 13명 취임
김용태 장로 원로 추대

“앞치마 입고 섬기고 봉사하는 일꾼이 되어주십시오.”

지난 6월 17일 열린 강동교회(조장현 목사) 임직감사예식에서 조장현 담임목사가 신임 장로에게 앞치마를 입혀주었다. 섬김의 앞치마를 입고 낮은 자리에서 봉사의 본을 보이고 섬김을 실천하는 일꾼이 되어 달라는 의미였다. 

이날 강동교회는 섬김과 봉사의 일꾼 18명을 세우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교회는 그동안 교회를 위해 봉사해온 장로와 안수집사 등을 명예로 추대하고 장로와 권사 등 새로운 직분자들을 세웠다.

추대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김용태 장로가 원로 장로로 추대되었다. 김 장로는 장로로 장립된 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도들을 섬기고 교회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성도들의 축하와 환호 속에서 원로로 추대되었다. 또 신도하 안수집사가 명예집사로 추대되었다.

임직식에서는 정가상 김용묵 정주태 편성범 이응석 씨 등 5명이 신임 장로로 장립됐으며, 배춘자 씨 등 13명이 권사로 취임했다.

정가상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임직자 때문에 신바람 나는 교회, 임직자 때문에 성도들이 행복하고 더 많이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결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른 임직자들도 영상을 통해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순종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더 헌신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임직식을 집례한 조장현 목사는 “임직자 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낮아져서 겸손하게 섬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김용태 장로도 후배 임직자들에게 “담임목사님의 영역을 존중하고 적극 협력할 것과 성도들을 그리스도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섬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열린 예배는 조장현 목사의 사회와 서울강동지방회 부회장 이덕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신관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와 총회 해외선교위원장 이형로 목사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이종문 강동교회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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