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부흥과 선교
‘TEE’로 학기 마무리

이성봉 목사의 후예 발굴을 위한 서울신학대학교 ‘부흥과 선교 세미나(지도교수 박영환 오봉석 목사)’는 지난 6월 11일 부천 삼광교회 비전센터에서 TEE 세미나로 학기를 마무리 했다.

부흥과 선교 세미나에서 부흥회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성경공부의 일종인 ‘TEE(티)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차세대 부흥사를 양성 위한 ‘부흥과 선교’는 지금까지 마지막 수업을 설교시연대회 등 실전 훈련 위주로 진행됐지만 작년부터 TEE지도자 세미나와 제자훈련 등 성경공부와 양육을 위한 워크숍을 열고 있다. 신대원을 졸업하기 전까지 성도들의 양육을 위한 방법은 알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TEE 세미나에도 신학대학원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TEE 총괄 디렉터 한순진 목사가 TEE 원리와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실제 교재로 시연 및 토론식 워크숍이 진행됐다. 워크숍을 통해 TEE의 원리와 이론에 대해 배우고 소그룹별 실습을 통해 현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익혔다.

이날 참석한 신학대학원생들은 “TEE 성경공부를 소그룹모임을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고, 성도들에게 실질적인 성경을 가르쳐줄 수 있는 매개체라 여겨진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한편 이날 TEE 세미나는 교단부흥사회(대표회장 김낙문 목사)와 서울신학대학교 기독교통일연구소(소장 박영환 교수)가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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