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찬 목사 초청해 간증집회 진행

천안 행복한교회(신학철 목사)는 지난 6월 3일 교회에 대중가수 출신 김종찬 목사를 초청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한교회는 그동안 지역 내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 지원 및 구호활동을 꾸준히 벌여왔다.

올해는 유명한 대중가수로 활동하다가 목사가 된 김종찬 목사 초청 간증집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성도들 뿐만 아니라 이웃들도 교회에 많이 찾아와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간증집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어려운 이웃들도 직접 초청해 간증집회에 함께 했으며, 이들에게 지원물품도 전달했다.

이날 예배는 행복한교회 찬양팀이 뜨겁게 찬양을 인도하며 분위기를 달구었으며, 몸찬양팀은 워십댄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신학철 목사가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을 환영하고 강사를 소개했다.

이날 김종찬 목사는 유명가수로 활동하다가 다 내려놓고 목사가 된 사연을 생생히 간증했다. 참석자들은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신나게 찬양을 함께 부르며 축제 같은 시간도 보냈다.

김 목사는 그의 신앙인생을 생생히 간증하는 사이사이 찬양을 불러 참석자들의 참여도 이끌었다. 김 목사는 “이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세상의 화려함을 거절하고 오직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참석자들에게도 오직 하나님만 위해 살 것을 당부했다.

말씀이 끝난 후 사랑나눔 순서에서는 신학철 목사가 초청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선물을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사형수에서 목사가 된 민학근 목사가 격려사, CTS충북지사장 김재유 장로(청주서문교회)가 축사했다.

한편 행복한교회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태국, 라오스 등에 4개 교회를 세우고, 9개 우물 파기를 지원하는 등 해외선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