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혈증·폐렴으로 투병

폐혈증과 폐렴으로 투병중이던 박희철 목사(새생명교회·사진)가 지난 6월 2일 소천했다. 향년 64세.

박 목사는 지난 4월 5일 폐혈증 증세로 입원한 후 치료를 받아왔다. 본지를 통해 박 목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 후 전국의 성결인들이 후원과 기도로 치유를 기원했지만 병이 악화되어 끝내 소천했다. 발인예배는 지난 6월 4일 유족과 지방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인천동지방회장 홍은해 목사는 설교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박희철 목사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우리에겐 부활의 소망이 있다"며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한편 박희철 목사의 투병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성결인들이 박 목사를 응원하며 후원금을 보내오는 등 관심이 모아졌었다. 실제로 인천동지방 34개 교회가 1,492만원을 모았고 다른 지방회에서도 220만 여 원을 보내는 등 성결인들의 온정이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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