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동서울노회 자격 인정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전계헌 목사) 동서울노회(노회장 곽태천 목사)는 지난 5월 28일 임시 노회를 열고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위임목사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재확인했다.

동서울노회 측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위임 결의에 대해 재확인하고 참석한 노회원들의 전체 동의를 얻어 이를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대법원이 오정현 목사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과 졸업을 문제 삼아 본 교단에서 다시 목사안수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랑의교회 위임목사 자격과 관련된 소송을 고등법원으로 파기 환송하였다”며 “이는 한번 안수 받은 목사는 타 교단으로 이적해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안수 받지 않는다는 기독교 정통 신학과 교리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결정”이라고 해석했다.

합동총회 동서울노회가 15년 간 사랑의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오정현 목사의 위임목사 자격을 재확인하고 그 결의사항에 하자가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대법원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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