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0세 이상 어르신 섬겨

청주서원교회(정진호 목사)가 지난 5월 25일 단양팔경을 돌아보는 어르신 효도관광을 열고 교회 어르신들을 섬겼다. 이번 효도관광에는 만 70세 이상 남·여 성도와 봉사자 등 총 112명이 참석했다.

당일 교회를 출발한 참가자들은 도담삼봉에 도착해 먼저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 잠시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한 참가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다.

이어 장회나루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유람선에 승선해 장회나루를 출발, 제비봉, 노들평지, 신선봉, 두향이, 강선대, 채운봉, 현학봉, 삿갓바위, 흔들바위, 옥순봉,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단양팔경을 감상하며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함께 참여한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섬기며 몸이 불편한 어르신은 부축해서 이동하는 등 안전에도 힘썼다. 어르신들은 효도관광을 마련해 준 교회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진호 목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교회성장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을 섬긴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청주서원교회는 지난 3월 정진호 목사를 강사로 전교인 특별새벽부흥회를 열었으며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한 말씀사경회, 일대일 제자양육 파송, 종교개혁지 탐방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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