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85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강원지방 원주제일교회(이명주 목사)는 지난 6월 3일 설립 85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100년을 향한 힘찬 전진을 선포했다.

이날 원주제일교회는 지난 2003년 장로로 장립 받아 14년간 시무해온 김영득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곽금순 김영애 김영희 씨 등 10명을 명예권사로, 김도환 전순택 씨를 명예안수집사로 각각 추대했다.

또 뒤를 이어 교회를 섬길 새 일꾼으로 김병설 씨가 장로 장립되고, 구강숙 김미영 박미하 씨 등 19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김남주 노동현 씨가 집사안수를 받았다.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회 성장과 전도, 봉사를 위한 신앙의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했다.

예배는 이명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안보욱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차용헌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마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차용헌 목사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나라를 위해 겸손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직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직식을 위해 지방회 남감찰장 김동오 목사가 기도한 후 명예장로 추대, 명예권사 추대, 명예안수집사 추대,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예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명주 목사는 은퇴자들에게 기념패와 선물을 증정하고 그동안의 헌신을 격려했으며 임직자들에게도 기념패와 메달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신완식 목사(가현교회)가 권면하고 최하용 목사(한누리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원주제일교회 찬양대 지휘자 김이춘 안수집사와 윤지영 권사, 홍희정 집사, 백승권 집사 등이 축가로 임직자들을 축하했으며 임직자 대표 김병설 신임장로의 답사 후 최명식 목사(원주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김병설 신임장로는 “임직자 모두 더 낮아지고 겸손한 모습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한편 지난 1933년 5월에 원주에 세워진 첫 성결교회인 원주제일교회는 원주지역 복음화와 국내외 선교의 모범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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