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통계로 본 성결교회, 기독교인 중 5.1%
수도권 교회 가장 많이 늘었지만
성도 수도 가장 많이 줄어들어
성결교인 충청지역 최다 4.3%

총회본부가 인구분포에 따른 성결교회 교세 통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통계청이 조사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인구총조사 결과와 종교인 통계를 기초로 성결교회의 지역적 분포와 성도 수 변화 등을 분석한 것이다. '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00년 2,169개였던 전국 성결교회는 15년간 629개가 늘었다. 2015년 기준으로 2,793개로 집계됐다. 반면 교인 수는 50만 3,643명에서 49만 1,613명으로 동기간 내에 1만 2,03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도 우리 교단의 교인수를 살펴보면 2000년에 비해 1만 2,030명이 줄었고, 수도권에서 줄어든 숫자는 전체 숫자의 52.6%인 6,327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동 기간 내에 가장 많은 교회수가 늘어난 지역은 서울로 131개 교회가 신설되었다. 2위는 충청지역으로 129개 교회가 늘었으며 호남지역은 115개, 경기지역은 92개 교회가 증가했다.

또 동 기간 내 교인수의 변화를 살펴보면 호남지역과 경기지역, 제주지역이 각각 4,034명, 3,884명, 631명이 늘어난 반면 인천지역은 8,162명이 줄었으며 영남지역 4,936명이 줄고, 충청 2,951명, 강원 2,481명, 서울지역 2,049명 순으로 줄어 전체적으로 1만2,030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결교인이 가장 많은 지역은 충청지역으로 4.3%를 차지하였다. 반면 영남과 제주지역은 전체 종교인구 중 0.9%만이 성결교인이고 경기지역 내 성결교회도 1.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기독교인 중 성결교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충청지역으로 집계됐다. 충청지역 내 기독교인의 9.2%가 우리교단 신자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은 7.5%, 서울지역은 7.3%가 성결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독교인 중 본 교단 신자의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성결교인 비율이 1.9%에 그쳤다.

한편 2015년 현재 전체 종교인구의 2.3%, 기독교인구의 5.1%가 성결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