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세미나 강의도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는 지난 5월 11~17일간 뉴욕 플러싱 소재 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영적 각성 집회 및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영적 집회에서 안 목사는 “낯선 땅에 와서 정착하는 동안 많은 아픔과 어려움, 시련과 눈물이 있었을 것이며 지금도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국 땅만이 아닌 모든 나라의 왕이시며 당신을 믿고 섬기는 이들에게 능력과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시다”며 “어떤 상황과 처지 앞에서도 주눅 들거나 굴복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라”고 선포했다.

안 목사는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영성이라고 하는 것이 설교나 목회를 위해서만 갖추어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 속에서 깊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목사는 또 성경구절을 많이 외울 것을 주문했다. 그는 “성경이 거의 전장 암송이 되자 말씀이 풍성해졌다”며 “말씀에 집중하려면, 다른 것은 포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안 목사는 밀알 찬양 합창단 모임에서도 말씀을 전했다. 밀알 찬양 합창단은 전 세계에 31개의 팀을 가지고 있으며 일 년에 한번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할 만큼 실력 있는 합창단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독저널 임성식 대표는 “고달픈 삶에 지치고 말씀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큰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며 “안 목사가 이번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뉴욕 교계의 영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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