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새 시대 열릴 것”

평신도대학원(이사장 신명범 장로, 원장 김춘규 장로)은 지난 5월 24일 총회본부에서 권혁승 교수(서울신대·사진) 초청 강연회를 열고 평신도 리더십을 증진했다.

이날 ‘예레미야 70년 예언과 21세기 한국교회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권혁승 교수는 2,600여 년 전 예레미야를 통해 유대민족에게 약속된 회복의 70년 예언을 헤아리며 오늘의 한반도 상황을 진단하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모색했다.

권 교수는 “예레미야는 여호와의 예언자로서 바벨론 포로들에게 편지를 보내 상당 기간 바벨론에 정착하여 살 것을 권면했다”며 “예레미야의 권면은 바벨론 포로생활이 여호와의 섭리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기에 정해진 기간인 70년 동안 바벨론에 정착하여 살 필요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남북의 평화통일은 우리민족이 풀어야 할 가장 절실하면서 막중한 과제다. 이 문제의 해결 없이는 누구도 우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며 “남북 당사자는 물론 주변 국가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이 한반도 통일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이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예레미야의 70년 예언을 근거로 금식기도했던 다니엘에게 칠십 이레의 새로운 비전이 기도응답으로 주어졌다면 우리들에게도 한반도 평화통일의 새 역사를 열어주시는 미래 희망이 주어지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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