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글로벌비전센터’ 건립 추진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복은 장로)는 지난 5월 23일 온양교회에서 제52회기 첫 임원회를 열고 사업·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날 임원회에서 남전련은 총회 위임 안건인 52회기 정기총회 회의록 채택, 사업·예산안, 고문·지도위원·자문위원 추대, 각 지협 및 지련 전도위원 선임, 모금 책임자 선임, 캘린더 사업 책임자 선임, 실무임원 업무분담 등을 승인했다.

남전련은 52회기 역점과제로 ‘믿음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남전도회’란 표어 아래 전도와 기도, 국내 기념교회 지원과 부흥, 해외선교 지원, 국내 비전센터 활성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날 52회기 사업과 관련해 회장 김복은 장로는 목포대학교에 교수신우회와 협력으로 외국인 유학생 선교를 위한 ‘글로벌비전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남전련은 건국대와 충남대에 글로벌비전센터를 설립해 외국인 유학생 선교를 지원한 바 있다. 남전련이 비전센터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교수신우회가 재학 중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예배와 성경공부, 제자훈련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목포대에 글로벌비전센터가 세워지면 호남지역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제52회기 전국대회 모금 책임자 중 지협 대표로 안옥락 장로(강변교회)가, 지련 대표로 명철호 장로(장충단교회)를 대신해 조헌표 장로(신길교회)가 위촉장을 받았다.

회무 전 예배는 1부회장 함선호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박학용 장로의 기도, 충청지역협의회장 정기남 장로의 성경봉독, 강사 이재두 목사(온양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두 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목적과 사명을 분명히 알고 살아야 행복하다”면서 “우리의 힘으로는 이루기 힘든 사명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능히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회장 박춘환 장로가 ‘믿음으로 축복의 통로가 되는 남전도회’를 위해 통성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이날 실무임원회에서는 오는 6월 26~28일 전 회장단 모임인 성지회 수련회에 참여키로 했으며 7월 12일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현장 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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