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12개 교회 네트워크 구성

교회진흥원(원장 김영철 목사)이 주최한 제30회 지역코칭세미나가 강원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24~25일 태장교회에서 열렸다.

38명의 지역 목회자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동오 목사(태장교회), 윤학희 목사(천안교회),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 교회진흥원장 김영철 목사가 강사로 나서 교회성장과 목회 노하우를 통한 교회 부흥의 비전을 제시했다.

‘태장교회 사역 나누기’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김동오 목사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목회 경험을 솔직하게 나누고 목회적 비전을 제시했다.

김동오 목사는 목회자 자신의 성향과 성품, 장점과 단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목회자에 대한 주위의 신뢰가 깨지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어떤 경우에도 성도들의 의견을 무시하지 말고 어려워도 일을 추진하는 의지를 가지며 지속할 것과 끊어야 할 것을 잘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성공적인 목회’란 제목으로 강연한 윤학희 목사는 목회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목회초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부여중앙교회와 천안교회의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또 섬김의 리더십을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으로 제시했으며, 성실하고 실력있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구와 자기 절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세기 목회에 성공하려면’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이종기 목사는 영성과 소그룹, 평신도가 미래교회의 중점사역임을 강조하면서 남군산교회의 가정교회 운영 사례를 설명했다.

교회진흥원장 김영철 목사는 교단의 부흥과 성장의 핵심적인 파송사역(전도훈련)과 초청사역(지역코칭세미나)을 소개하고 꾸준한 전도만이 교회 성장의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교회진흥원장 김영철 목사의 사회로 강원지방회 서기 박종천 목사의 기도, 교회진흥원 이사장 정재우 목사의 설교, 김동오 목사의 인사, 강원지방회장 차용헌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한편 제30회 지역코칭세미나에서는 강원지역 12개 교회 네트워크가 구성됐다. 코치는 김동오 목사(태장교회), 총무는 한대섭 목사(원주호산나교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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