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직전까지 긴박한 움직임

제112년차 총회 개회 전까지 분할지방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박한 움직임이 계속됐다.

총회임원회와 서울중앙지방회, 서울제일지방회 대표들은 지난 5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지방회 분할 문제를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진 못해 총회 전 긴장감이 돌았다.

앞서 서울중앙지방회 임원과 지방회 중진들이 모여 지방회 분할 합의안을 만들었고 지방회장 안석구 목사와 지방회 중진 대표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이어 두 대표는 총회장단과 만나 합의안을 논의했고 5월 28일 총회본부에서 서울제일지방회 대표들과 최종 합의를 시도했으나 무산됐다.

최종 합의에 이르진 못했으나 이번 만남은 그동안 소송 문제로 닫혀있던 대화창구가 재개되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겼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또 서울중앙지방회 중진들의 중재 노력으로 지방회 분할 문제와 맞물린 서울제일지방회와 부흥지방회의 대의원권 문제를 총회 심리부와 협의하여 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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