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전략 조화된 선교 할 것”
‘공동모금 프로젝트’ 에 역점”
선교지 매칭 선교도 구상

▲ 해외선교위원회 위원장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42년의 짧은 선교 역사지만 풍성한 선교열매를 거둔 것은 선교열정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선교열정에 전략을 더해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교단 해외선교위원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사진)는 “지금까지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희생적으로 해외선교에 함께 해주신 교회와 선교사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그 사랑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제 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목사는 “앞으로 계속 선교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더 발전적인 선교전략을 연구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열정과 전략이 조화된 선교, 국내선교와 해외선교가 조화된 선교를 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국선위와 국내에 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이주민선교에 협력하고 싶다”며 “이주민에게 복음을 심어 파송하면 그 민족의 복음화를 위한 귀한 씨앗이 될 수 있다”며 이주민선교에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또 이 목사는 교민선교에 대한 관심도 밝히며 기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선교, 효과적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해선위가 단순히 선교비를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이 목사는 “전략적인 선교사업과 은퇴선교사 돌봄 등을 위해 모금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형로 목사는 ‘공동 모금’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회기는 선교공동 모금에 역점을 두려고 한다”면서 “1만 원이라도 선교에 동참하는 성결인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선교를 위해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는 이 목사는 앞으로 진행할 모금 계획을 벌써 다양하게 구상해 놨다.

그는 “먼저 개 교회가 선교에 관심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성결인 1만 원, 성결교회 10만 원 모금운동을 펼치겠다”면서 “선교지 어린이 한명을 입양해 월 3만 원 지원으로 일대일 매칭 후원하고, 월 5만 원으로 선교지 신학생 1명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성결인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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