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안 56건·제규정 개정안 34건 등


총회 서무부(부장대행 김학섭 목사)가 지난 5월 16일 총회본부에서 소위원회를 열어 각 지방회의 총회 청원서 및 건의안을 접수하고 해당부서 이첩을 논의했다.

지금까지(5월 15일 현재) 접수된 안건은 총 195건이다. 접수 안건 중 헌법 및 시행세칙 수·개정안이 56개로 가장 많았다. 특별법 및 제반규정 수·개정안은 34건, 교단가입 및 타교파 청빙 8건, 특수전도기관 청원 5건 등이다. 포상 청원은 76건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회에서 제출한 건의안은 총 16건으로 다양한 안건이 상정됐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신대 법정부담금을 총회가 부담하자는 안이다. 이번 총회에 서울신대 0.5% 지원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여 이 안이 어떻게 다뤄질지도 관심사다.

연금지급 감액을 요청하는 건의와 총회비를 예전 같이 경상비 기준으로 책정하자는 건의안도 있다. 북한선교특별위원회 항존부서 신설과 교단총무 인사권 회복을 요청하는 청원도 건의안으로 올라왔다.

총회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결의할 수 있는 특별법 및 제반규정 수·개정은 6건을 제외하고 모두 총회본부 인사규정과 재무규정을 변경하는 안이다. 나머지는 의사규정 개정안과 재판위운영규정 개정안 등이다.

서무부는 이날 5월 14일 마감한 청원서 접수 현황을 확인하고, 이후로는 총회임원회를 경유한 안과 총회대의원 교체, 부서 변경안만 접수하기로 원칙을 세웠다.

또 서무부는 투개표위원 20명을 지역을 안배해 선정했으며, 올해도 전자카드키로 출석을 체크하되 예년과 다르게 화면으로 지방회별로 대의원 참석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사전에 허가하지 않은 개인 등의 홍보물 배포는 불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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