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가능성 있는 교회 집중 지원”
작은교회와 후원결연도 추진
교회진흥원 등 협력 강조
그는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고들 하지만 위기는 언제나 있었고 또 극복해 왔다”면서 “함께 마음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무엇보다 김 목사는 “교회진흥원과 개척훈련원 등 국선위 산하 기관의 결속과 협력을 이루는 일에 힘을 쏟겠다”며 “국선위가 이제는 이들 기관을 하나로 묶고, 더 전문적인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선위가 지금까지 중점을 둔 작은교회 지원 사업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성장 가능성이 있는 교회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펼 계획이다. 김 목사는 “작은 교회라고 해서 무조건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도와주면 일어설 수 있는 교회를 전략적으로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선택적, 전략적 지원을 통해 교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겠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이를 위해 “큰 교회와 작은교회 결연 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큰 교회가 작은 교회의 서로 손을 붙잡아 일으켜 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 “국선위가 작은 교회 뿐만 아니라 교단의 부흥을 일으키는 일도 주도하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부흥키워드를 작은교회 위주로만 시행하지 않고, 모든 교회가 부흥을 갈망하고 나아가 성결교회 부흥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보다 많은 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