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가 속히 오게 하소서”
성도·선교사·교계 및 정계인사 등 6만 6천명 참석

▲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5월 18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도대성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 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직할 성도, G.G.I mebership, 아시아방한성도, 선교사, 개척교회 목회자 및 성도, 교계 및 정계인사 등 6만 6천여 명이 참석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교회는 지난 60년 동안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면서 “이 땅을 지키겠다는 각오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평화와 안정을 허락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기도대성회에서는 조용기 원로목사, 이영훈 담임목사,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 폴라 화이트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말씀을 선포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이 임하시면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다.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성령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위해 △세계평화를 위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교회개척과 세계 선교를 위해 △교회학교와 청년의 부흥을 위해 △성령 충만과 전도열정 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굿피플(회장 김천수 장로)과 ‘감사저금통 희망나눔 기금’ 협약식을 가졌고 김양일 장로(평양조용기심장전문병원건립위원장)에게 ‘평양조용기심장전문병원 건축 기금’을, 영등포구청에 ‘희망나눔기금’을 전달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58년 5월 조용기 목사가 개척한 교회이며 현재 세계 최대 단일교회로 성장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6일 비전선포식 및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The Holy Spirit Festival과 17일 국제컨퍼런스 및 Power School Festival을 개최했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문화엑스포, 기념전시회, 오라토리오 연주회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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