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권사취임·집사안수식

서울서지방 일산교회(곽장준 목사)는 지난 5월 20일 창립 60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열고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위한 믿음의 일꾼 24명을 세웠다.

이날 임은택 박재훈 최승호 씨가 장로로 장립되고 정귀애 장영욱 이윤선 씨 등 14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이필용 신건국 이영환 씨 등 7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이중 박재훈·최성옥, 최승호·황선미 부부는 신임 장로와 권사로 동시에 임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일산교회 임직자와 가족, 교역자와 성도를 비롯해 지방회 임원과 안수위원, 축하객 등 400여 명이 모여 임직자들을 축하하고 교회의 새 도약을 기원했다.

예배는 곽장준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김정진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서도형 목사의 설교, 서울서지방 장로찬양단의 찬양 등으로 진행됐다. ‘다윗의 용사들처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서도형 목사는 “다윗을 도와 다윗왕조를 세웠던 용사들처럼 하나님 나라의 충성스런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예식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회성장과 섬김·봉사에 힘쓰고 신앙의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홍영수 목사(온땅에밀알교회), 오창근 장로(문화촌교회), 김경호 장로(홍은교회)가 차례로 예식을 위해 기도했으며 곽장준 목사는 임직자에게 기념패와 메달을 증정하고 격려했다. 특별히 안수위원들은 신임권사들에게 안수하고 축복의 기도를 드렸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북아현교회 원로)의 권면, 조원근 목사(아현교회)의 축사 후 임직자 대표 임은택 신임장로가 답사하고 이준성 목사(역촌교회)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임은택 장로는 답사에서 “주신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고 겸손히 순종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교회는 1958년 설립된 이후 ‘초대교회 회복의 꿈을 이루어가는 교회’라는 목표 아래 새벽기도와 말씀사역, 선교와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설립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교회증축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