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제112년차 총회 임원 후보자 공고가 나온 가운데 후보 13명의 이력과 공약 등을 담은 선거공보가 전국에 배포됐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이번 선거에 출마한 총회임원 후보자들의 서류와 홍보물 심사를 마치고 후보자들을 판단할 수 있는 선거공보를 전국의 대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선거공보에는 총회장 후보, 목사·장로 부총회장 후보들의 이력과 공약(소견서)을 담았다.

단일 후보인 서기 후보 조영래 목사(한내교회)와 회계 후보 유승국 장로(미평교회)를 비롯해 복수 출마한 부서기 후보와 부회계 후보는 이력만 수록했다. 현행 선거제도에는 후보 정책토론회가 없어 각 후보들은 대의원들에게 선거공보를 통해 주요 정책과 공약을 알릴 수 있다. 총회임원 후보들의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5일~29일이다.   

선거관리위원장 설광동 목사는 “112년차 총회 선거가 승자와 패자로 분열되지 않고 축하와 격려의 모습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선거가 모두가 화합하고 교단이 하나 되어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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