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목회 현장에 새바람 일으킬 것”
특수선교 및 목회자 복지에도 최선

“부총회장으로 일년간 섬기면서 평생 목회자로 섬겼던 교단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성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윤기순 목사(구로중앙교회·사진)는 선교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와 목회현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회장이 가장 먼저 제안한 것은 선교사 재교육이다.

그는 “최근 선교 패러다임은 교회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사역에서 현지인들을 찾아가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맞춤형 사역으로 변하고 있다”며 “선교사 평생교육을 시작해 선교사들의 재헌신과 재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목과 군선교사, 원목, 교목, 경목 등에도 영혼구원과 하나님나라 확장의 효과적인 선교전략 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총회장은 침체되고 있는 목회현장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계획도 공개했다. 차세대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개최, 3040목회자, 개척교회, 후임 목회자를 위한 목회 세미나 정보를 나누고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다. 또한 지교회에서 적용 가능한 전도 콘퍼런스 실시해 교회 성장과 전도를 돕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 밖에 총회본부 직원 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은퇴목회자의 복지 확대 등 다음세대를 준비하고 원로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도 약속했다.

윤 총회장은 “예성의 목회자이자 총회장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과거를 기억해 든든한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오직 복음과 예성의 비전, 미래를 위해 헌신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기순 총회장은 성결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부터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총회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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