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세영 총장,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의 기념 강의실 현판식이 지난 5월 11일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 607호에서 열렸다. 천호동교회는 최근까지 총 1억 1,450만 원을 장학금과 발전기금으로 전달하는 등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 왔다.

특히 고 이남열 장로와 박용연 권사 부부는 2007년~2011년 사재 30억 원을 들여 장학재단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11억 9,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헌법상 장학재단은 학교 명의로 설립하지 못하지만 신학생들을 양성하고 후원하고자 재단을 설립해 여기에서 지급되는 이자와 후원금으로 매년 신학생들을 돕고 있는 것이다.

이날 서울신대는 이런 천호동교회의 귀한 나눔과 섬김에 감사하는 의미로 현판식을 열게 된 것이다. 여성삼 목사는 “앞으로도 서울신학대학교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노세영 총장은 “우리대학을 위한 사랑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