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인도적 지원에 공동 참여, 협력 약속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평화통일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위한 가칭 ‘북한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교단장회의는 지난 5월 1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정기모임을 열었다. 이날 교단장들은 최근 북한 측과 접촉해 대북지원을 합의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보고를 듣고 북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 통합추진위원장 신상범 총회장이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통합추진위원장과 만나 서명한 합의서를 공개하고, 실질적인 연합기구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교단장회의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한국교회가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내년 3·1운동 기념사업을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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