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복음화 선구자의 사역 돌아보기

중국 복음화의 선구자로 불리는 영국인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를 그린 책이 출간됐다.

아들 하워드 테일러 부부가 엮은 이 책은 테일러 선교사가 예수를 믿고, 선교사가 되어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51년간 중국선교에 헌신했던 이야기를 일화 형식으로 담았다.

테일러 선교사가 처음 하나님을 믿게 된 어린시절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총 4파트로 나눠 그의 생애를 보여준다.

1장 ‘부르심과 믿음의 훈련’은 어린 테일러가 어떻게 믿음을 갖게되고 또 믿음을 성장시켜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2장 ‘초기 중국선교’는 22세에 중국선교부 대표가 되어 낯선 땅에 찾아가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선교하고 추수의 기쁨을 누린 초기 선교이야기이다. 3장 ‘시련과 소명’은 은둔생활을 하고 어둠의 시절을 보내야 했던 당시의 고난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4장 ‘새로운 영적 도약’에서는 갈증을 해소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달려 자랑스럽게 사역을 마무리한 성공적인 인생 후반기를 그리고 있다.

이 밖에 테일러 선교사의 중국내륙선교회 소개와 약사도 수록했다. <생명의말씀사/오진관 옮김/240쪽/1만3,000원>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