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500여 명 참여 … ‘여호수아’ 성경 지식 겨뤄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지난 4월 22일 성도들이 성경지식을 겨뤄 볼 수 있는 성경퀴즈대회 ‘ 제1회 도전! 성경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주일 오후에 열린 성경퀴즈대회는 1교구~11교구까지 성도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경퀴즈는 그동안 주일 설교에서 다뤄졌던 ‘여호수아’서를 중심으로 문제가 출제됐다.

‘성경 골든벨’은 설교에서 다뤄진 성경의 권이나 주제가 끝날 때마다 말씀을 다시 상고하고 공부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되었으며, 이날 1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박노훈 목사는 “재임 기간 중 성경 66권 전체를 설교할 예정인데 ‘성경골든벨’을 통해 성도들이 설교를 다시 떠올리고, 성경읽기를 더욱 사모하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여호수아서에서 예상문제를 제시했으며, 성도들은 2주 동안 성경을 집중 공부해 이날 대회에 참여했다.

예선에서는 전체 참가자가 30개 OX문제를 먼저 풀고, 결선에 오르면 주관식 5문제를 푼 경우에만 마지막 골든벨 1문제를 풀 자격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문제는 500여 명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결선을 지나 1교구 이미희 권사가 마지막 골든벨을 울려 큰 박수를 받았다.

이미희 권사는 “이동시간을 활용해 성경공부를 했는데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얼떨떨하고 감사할 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성경읽기에 힘쓰고 올해 우리 교회 표어처럼 ‘말씀으로 인도받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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