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에게 더 다가가는 목회할 것”

장기동 목사가 춘천중앙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강원서지방 춘천중앙교회는 지난 5월 6일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부흥과 새 도약을 다짐했다.

장기동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속사교회, 북부산교회 성도들이 베풀어주신 사랑과 기도를 잊지 않고 춘천중앙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힘쓰며 성도들에게 더 다가가는 목회를 하겠다. 늘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춘천중앙교회가 영혼구원과 지역복음화에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기동 목사는 1998년 중부지역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뒤 서울 성은교회, 대관령교회 전도사를 거쳐 태백교회, 거문교회, 속사교회에서 담임 목회를 해왔다.

2000년 담임으로 취임한 속사교회에서 14년간 목회하고 강원동지방회장을 역임한 장 목사는 2014년 북부산교회의 청빙을 받아 사역하다가 이번에 다시 강원도 춘천에서 목회를 이어가게 됐다.

인천이 고향인 장 목사는 20년간 강원도에서 목회한 경력 때문에 강원도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그는 서울신대 신학과, 관동대 교육대학원 기독교육과, 서울신대 상담대학원 목회상담과, 실천신대 실천신학(Th.M.)을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상당심리 박사과정(Th.D.) 중이다.

이날 담임취임 예배는 치리목사 피종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조대일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승범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변해야’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승범 목사는 “메시아인 예수님이 오셨어도 변하지 않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도 변해야 예수님을 만나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식에서 청빙위원장 이태진 장로가 장기동 목사의 약력을 소개하고 담임취임 서약 후 지방회장 김승범 목사가 치리권을 부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신재원 목사(새춘천교회)의 권면, 오길원 목사(속초제일교회)와 최명식 목사(원주제일교회)의 축사, 춘천중앙교회 다윗찬양단의 축가, 장기동 목사의 답사가 이어졌다.

남전도연합회장 남궁연 장로와 여전도연합회장 노금자 권사는 장 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축하했다.

전 총회장 윤철중 목사(춘천중앙교회 원로)는 축도 전 장기동 목사에게 “선한 목자가 되십시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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