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으로 교회 부흥·새 도약 기원

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지난 4월 22일 창립 72주년 기념 임직식을 열고 교회 부흥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새롭게 다졌다.

이날 임직식에는 이기용 목사를 비롯해 신길교회 교역자·성도, 지방회 및 정계 인사, 축하객 등 1,200여 명이 모여 임직을 축하하고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장로장립 후 교회부흥을 위해 18년간 헌신하고 은퇴한 조응수 장로는 명예장로로, 진성환, 강봉련, 강옥배 권사 등 52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또 은퇴자의 뒤를 이어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 대표 이택수, 사용수, 윤한기, 이동욱 씨 등 12명은 장로로 장립됐다. 강성희, 강은경, 고영숙 씨 등 62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강경석, 고연균, 김보석 씨 등 18명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임직자 중 장석원·강은경, 이택수·이선희, 길이광·김정옥 부부는 장로와 권사로 동시 임직해 기쁨을 더했다. 또 박경무 박정주 길이광 장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장립되는 감격을 맛보았다.

임직자들은 서약 순서에서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예배와 기도, 봉사와 전도 등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충성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예식 전에는 정태균 목사(성진교회), 박이경 목사(꿈이있는교회), 유영승 목사(청학교회), 서현철 목사(대은교회),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문교수 목사(묵동교회) 김성찬 목사(양지교회) 황충성 목사(시온교회) 지방회  장로회장 양명헌 장로가 권면, 한기채 목사(중앙교회) 전현석 목사(동부교회) 최하용 목사(한누리교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겸 국회의원(영등포구 갑)과 신경민 국회의원(영등포구 을)도 참석해 인사했다. 이어 성악가 고현아 씨와 신원에벤에셀 성가단의 축가 후 전 총회장 이신웅 목사(신길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1부 예배는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백운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안석구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안석구 목사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 부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한편 신길교회는 올해 ‘복음의 가치를 삶으로 증명하는 사람들’이란 표어 아래 민족과 세계를 위한 기도, 다음세대 전도와 가정의 치유, 지역사회 섬김, 역동적인 예배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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