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맞아 박남준·오세빈 선교사 태국 파송

전남동지방 우전리교회(박성균 목사)는 지난 4월 1일 창립 70주년 감사예배 및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태국에 박남준·오세빈 선교사를 파송했다. 특히 교회 창립 후 첫 선교사 파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박남준 선교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교단 인턴 선교사로 태국에서 사역한바 있다. 오세빈 선교사는 오필환·조명숙 선교사(태국)의 장녀로 캐나다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박남준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비전을 품고 태국으로 나아간다”며 “태국 영혼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우전리교회는 박남준 선교사에게 5년 간 30만 원 씩 후원하게 된다.

이날 70주년 감사예배를 겸해 열린 파송예배는 박성균 목사의 인도로 박래진 장로의 기도, 박성균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되었다. 파송식은 선교사 소개와 파송 안수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축사로 첫 선교사 파송을 축하했다.

박성균 목사는 “1948년 창립 후 꿋꿋하게 지역에 복음을 전해 온 우전리교회가 70주년을 맞아 첫 선교사 파송식을 열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지역을 섬기고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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