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근 장로 취임, 허규문 선교사 파송도

▲ 정재우 목사가 권남원 장로(사진 오른쪽)에게 추대패를 전달하는 모습.
경기남지방 평택교회(정재우 목사)는 지난 4월 22일 추대 및 임직예식을 열어 오랫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권남원 장로를 원로장로로 추대하고 새 일꾼도 세웠다. 또 선교사 파송식도 열어 세계선교의 비전도 다졌다.

권남원 원로장로는 현재 성전 건축 때 교회 건축위원장을 맡는 등 지난 29년 간 교회의 충성된 일꾼으로 봉사했다. 또한 경기남지방 부회장, 지방회 장로회장과 남전도연합회장, 청년연합회장을 지냈으며 총회에서는 헌법연구위원과 재판위원 등 지방회와 총회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했다.

권 원로장로는 “부족한 사람이었지만 마음과 뜻과 열정을 다해 하나님을 섬겼던 삶이었다”며 “무거운 시무장로의 짐은 내려놓지만 교회를 위해 뒤에서 묵묵히 기도하는 원로의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손창근 장로가 취임했다. 사실 손 장로는 2014년 강원동지방 은샘교회에서 장로로 장립됐다. 이후 2016년 강원도 강릉에서 평택으로 이사를 했지만 매주 그는 은샘교회를 출석했었다. 그러나 주일마다 왕복 6시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손 장로를 걱정해 은샘교회 교인들이 평택교회로 파송을 결정했고 이번에 장로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 선교사 안수식.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허규문 선교사를 케냐로 파송했다. 허 선교사는 “평택교회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위해 더 헌신하는 선교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택교회는 5년 간 매월 30만 원씩을 후원하게 된다.

이날 예배는 정재우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노희중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노용현 목사의 설교와 구자영 목사(안성교회 명예)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추대식과 취임식, 파송식을 위해서는 이덕원(송탄교회) 김수대(용인전원교회) 김수복 목사(은혜교회)가 기도했으며 유흥목(안성제일교회) 신춘식(서평택교회) 교회진흥원장 김영철 목사, 박흥일 장로(충무교회 원로)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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