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민 장로 원로추대… 장로 등 9명 임직

삼척 참좋은교회(심봉섭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추대 및 임직예식을 열어 반평생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장로를 원로와 명예장로로 추대하고 새 일꾼 9명을 세웠다.

심봉섭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는 강원동지방 부회장 김성문 장로가 기도했으며, 지방회장 권영기 목사가 설교했다. ‘내 뜻이니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권 목사는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께 인정받는다”면서 “은혜로 맡겨주신 직분에 감사하고 충성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홍순민 장로가 원로 장로로 추대되었다. 홍 장로는 27년 간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신앙에 모범을 보여 이날 축복 속에 은퇴했다. 17년간 변함없이 섬김을 다해온 최기호 장로도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또 기도와 심방 등으로 충성을 다해온 김복순 심순랑 권사도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임직식에서는 김정숙 김현자 박혜련 유혜자 임창희 전점희 홍향자 씨 등 7명이 권사로 취임했으며, 송승철 허철웅 씨 등 2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다. 이날 임직자들은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황득주 목사(참좋은교회 원로)와 강원동지방 남감찰장 정복만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조완희 목사(동해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한편 참좋은교회는 지난 3월 개척된 강원동지방 60주년 기념교회인 나누림교회에 성도 2가정을 파송했으며, 부활절 헌금 등으로 삼척지역의 작은교회를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남감찰(감찰장 정복만 목사) 소속 교회도 개척 후원금을 모아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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