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선돌극장, 5월 6일까지 공연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 Planet of Snail’이 연극으로 재구성되어 무대에 올랐다.

영화 ‘달팽이의 별’(감독 이승준)은 2011년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다.

연극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복합장애를 가진 영찬과 척추장애를 가진 순호가 부부가 되어 살아가는 일상에 대해 잔잔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장애와 비장애로 나뉘어진 단어 속에 과연 ‘정상’의 기준은 무엇인지, 불편함을 넘어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예수가 전했던 사랑이 아닐까라고 되묻게 된다.

지난 4월 19일 공연을 시작했으며 5월 6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인터파크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3만 원이다.

문의:010-349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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