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바울 선교사 연구보고서 검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안용식 목사)는 지난 4월 12일 총회본부에서 정책워크숍을 열고 인터콥선교회 대표 최바울 선교사의 신학적 건전성 여부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받았다.

이대위는 연구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최바울 선교사에게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최 선교사를 불러 보고서 내용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소명을 위한 질의와 답변의 시간을 가졌으며, 그 결과를 정리해 총회장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앞서 예장통합과 예장합동, 예장고신, 예장합신 등의 교단은 인터콥 최바울 선교사에 대한 신학적 건전성을 검증하고 교류 및 참여 자제 등을 결의했다.

각 교단들은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 내용 일부가 성경적 복음주의 신학과 맞지 않음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인터콥 측은 최 선교사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 인용된 저서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판매 금지, 서점 수거 또는 폐기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 밖에 이대위는 이날 제112년차 사업계획으로 지방회 이단세미나, 강사세미나, 이단 교육자료 및 포스터 발간, 이단 정책세미나, 이단 소송 및 회의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관련 예산안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보선된 유봉조 장로(오산평화교회)와 김병호 장로(줄포중앙교회)가 참석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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