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자들, 박승현·윤숙자 선교사 일본 파송

▲ 동일교회 신임 권사들이 서약하는 모습.

서울중앙지방 동일교회(최삼을 목사)가 지난 4월 8일 교회 부흥의 새 바람을 일으킬 일꾼 10명을 세우고 부흥의지를 다졌다.

이날 신임 권사와 안수집사들은 새 직분에 감사하며 박승현·윤숙자 선교사를 일본으로 파송하는 것으로 ‘본이 되는 신앙’의 첫 걸음을 떼었다.

최삼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백운선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 부회장 최성상 목사의 성경봉독 후 전도 16·17팀이 특송했으며, 지방회장 안석구 목사가 설교했다.

▲ 동일교회 신임 안수집사들의 안수례. 안상기 안수집사(왼쪽 사진)과 구기면 안수집사(오른쪽 사진).

‘주님께서 맡기신 직분’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안 목사는 “교회 안에 모든 직분은 섬기는 직분”이라고 강조하고, “임직자들 모두 권리는 종의 자세로, 의무와 책임은 주인의 자세로 임하는 본이 되는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김영숙 김외조 김춘희 씨 등 8명이 충성과 헌신을 엄숙히 서약한 후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구기면 한상기 씨는 서약 후 집사로 안수 받았다. 임직자 중 한상기 안수집사와 맹숙 권사는 부부가 함께 새 직분을 받았다.

이날 임직식을 위해 라헌영 원로장로와 백현익 장로가 기도했으며, 최삼을 목사가 취임패를 전달하고, 김상훈 정상기 박명배 윤영동 장로가 후배 임직자들에게 임직 메달을 걸어주었다. 또 교회 장로 일동과 지방회 남전도연합회장 조헌표 장로, 여전도연합회장 곽효남 권사는 기념품을 증정하며 임직자들을 축하했다.

▲ 동일교회 새 임작자 10명이 힘을 모아 박승현 윤숙자 선교사를 일본으로 파송했다.

이어 박승현·윤숙자 선교사 파송식이 거행됐다. 이날 선교사 파송식은 새 임직자 10명이 힘을 모아 선교비를 지원키로해 이뤄진 것으로 임직자들은 매달 50만 원씩 향후 5년간 후원을 약속했다.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선교사를 소개했으며, 서약과 파송기도, 파송장 수여 후 임직자 대표 한상기 안수집사가 박 선교사에게 후원약정서와 정착금을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임직자 일동이 특송을 불렀으며,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이 땅에서보다 하늘나라에서 더 위대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권학 목사(중랑감찰장)는 “섬기고 헌신하는 임직자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한상기 안수집사가 “기도하며 충성을 다해 섬기겠다”고 인사했으며 안막 원로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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