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부흥·교회학교 지원 최선”

“다음세대를 책임질 교회학교전국연합회의 회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맡겨주신 모든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다음세대 부흥과 교회학교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결교회 미래 꿈나무인 다음세대를 전도·양육하고 교단을 이끌어갈 리더로 세우겠습니다”

교회학교전국연합회 제55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용태 장로(서울제일교회·사진)는 해마다 줄고 있는 교회학교 학생 감소와 헌신된 교사 부족 등 상황적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기도하고 임원들과 함께 다음세대 부흥 전략을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또 가장 큰 행사인 하계대회와 동계대회가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개발하고 교회학교의 축제가 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과 함께 각 지련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태 장로는 “다른 행사와 달리 하계대회가 2박 3일인 것은 BCM 여름캠프를 같이 진행하기 때문”이라며 “교회학교전련 예산의 절반이 하계대회를 위해 쓰여지는데 앞으로 하계대회 운영 방향을 임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가장 효율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또 “교단 BCM 교재 홍보와 보급에도 주력해 어린이들에게 사중복음의 정체성을 심고 올바른 신앙인으로 자라나도록 할 것”이라며 “성결 어린이들이 사중복음에 대한 자부심과 바른 이해를 갖기 위해서 모든 성결교회 교회학교가 교단교재를 사용하도록 각 지련과 교회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사업 예산을 아껴 더 많은 미자립교회에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장로는 또 가을에 열리는 교회학교 어린이 축구대회가 어린이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스포츠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장이 되도록 개 교회에 참여와 협력을 요청하고 최적의 장소에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장로는 교회학교 전도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전도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전도에 힘쓴 어린이와 교회학교의 사기를 높이도록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근속교사와 공로교사 등을 격려하고 교사들의 지속적인 헌신과 참여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용태 장로는 교회학교 서울강동지련회장, 서울지역협의회장, 교회학교전련 부회장, 서울강동지방 부회장,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협동총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장로회 총무와 예은화장품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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