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작은교회들, 복음화 위해 연합

경북서지방회(지방회장 김규효 목사) 품앗이 전도대 첫 모임이 지난 4월 6일 김천서부교회에서 열렸다.

전도부(부장 주석현 목사)가 주관한 이번 모임은 품앗이 전도 전략을 공유하고 전도 의지를 북돋우며 전도물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1부 예배는 주석현 목사의 사회로 전도부 서기 이의상 목사(반석전원교회)의 기도, 지방회장 김규효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하나님의 기쁨’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규효 목사는 “한 영혼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이 귀한 사역을 위해 교회가 연합하고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전도용품을 나누었다. 지방회에서 보조하고 교회 별로 분담해 전도용으로 구입한 강냉이와 마카로니 280여 개를 15개 교회로 나누어 각 교회가 전도할 때 사용하도록 했다.

추후 품앗이전도에 참여한 작은교회들은 정해진 날 함께 모여 지역 전도를 나갈 계획이다. 전도부는 올해 7~8월과 11월경 두 번 더 모임을 갖고 전도용품을 더 지원하기로 했다.

전도부장 주석현 목사는 “지난 3년간 교회 간에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며 꾸준히 품앗이전도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며 “쉽지 않은 사역이지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을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셔서 풍성을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믿고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서지방은 작은교회 간의 동역과 효과적인 전도를 위해 2015년부터 품앗이전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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