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위해 한 끼 금식 헌금
부활절 전교인 노방전도도
지역 주민 약 1,000명 참석 … 영혼전도 열기 뜨거워

수정교회(이성준 목사)는 지난 4월 8일 이웃초청 전도행사를 열고 복음을 전했다.

이웃초청 행사(준비위원장 손종암 장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1~4부 예배시간에 진행됐다. 새 생명 전도축제에는 청년 이상 약 8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새신자를 버스로 수송하거나 경로당에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등 노년층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이 늘어났다.

이성준 목사와 성도들이 전도 행사와 상관없이 꾸준히 지역 어르신에게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위로의 말을 건네고 화장품 등 위문품을 전달한 것이 어르신들의 참여률을 높이 것으로 분석된다.  교회는 초청한 모든 이웃들에게 기념품을 선물하고 식사와 떡 등을 대접했다.

이날 이성준 목사는 십자가의 의미를 전하고 구원의 복음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기독교의 핵심은 십자가”라고 강조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체험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2~3부 예배에서는 소프라노 손정윤 집사가 넬라판타지아 등 2곡을 불러 큰 호응을 받았다. 4부 오후 예배는 청년 위주로 진행됐다. 청년들은 찬양과 워십 등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을 겨냥했다. 

한 주 앞서 4월 1일 열린 유아부~고등부 교회학교 친구초청주일에는 새 친구 200명이 참석했다. 교회학교는 삼겹살과 야외 식사, 달란트 잔치 등 다양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놀이 등으로 참석한 친구들에게 복음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몇 달 전부터 초청할 이웃을 작정하고 관계 전도와 아파드 전도활동을 벌여온 수정교회는 부활주일 오후에도 예배 대신에 김포시내와 인천 불로동, 당하동, 마전동 등 4개 지역에서 각 교구별로 노방 전도활동을 벌였다. 또한 성도들이 새 생명 이웃초청 주일과 영혼구원을 위해 한끼 금식기도 및 헌금 운동을 벌이는 등 전도행사에 적극 협력했다.

한편 수정교회는 최근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교회당 주변에 주차장 확장 공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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