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목사 남편 김광옥 장로 장립 … 외조·섬김의 종 다짐
권사·안수집사·명예권사
하나님의 일꾼 15명 세워

백송교회(이순희 목사)가 첫 장로를 세우고 영성혁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1년 365일 기도회를 멈추지 않고 있는 인천 백송교회는 지난 4월 8일 임직감사예식을 드렸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설립 5년 만에 첫 장로가 장립됐다. 교회 설립부터 헌신해온 이순희 목사의 배우자 김광옥 씨가 안수를 받고 초대 장로가 된 것이다. 김 신임 장로는 아내 이순희 목사가 목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힘을 실어주었으며, 백송교회 개척부터 지금까지 담임목사를 도와 성도들을 돌보고 섬기는 일에 헌신했다. 특히 이 목사가 찬양과 치유집회 등으로 교회를 비울 때도 그는 교회를 지키며 사역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외조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광옥 신임 장로는 “받은 말씀을 새기고 맡은 직분에 마음을 힘을 뜻을 다해 충성을 다하겠다”면서 “임직자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성도들을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권사취임식에서는 기도와 봉사로 충성을 다해온 권영숙 김명순 김수덕 김신애 김효심 성기영 송미호 이귀분 최성숙 한경숙 한수산나 씨 등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이순희 목사와 경인지방회 목회자들은 신임 권사들에게 축복 안수기도를 하며 권사로서 첫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이병섭 전명철 씨가 집사 안수를 받았으며, 그동안 신앙의 모범자로 협력하고 봉사해온 최정자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임직에 앞서 서약식에서 임직자들은 영성이 뜨거운 백송교회 성도답게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하겠다고 우렁차게 대답했다. 또 임직자 일동은 승합차 한 대를 교회에 봉헌했다. 백송교회는 임직자들에게 양복과 한복을 기념품으로 주면서 “말씀과 사랑 속에 그리스도의 새 옷을 입고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경인지방회 교역자회장 윤두삼 목사와 전 지방회장 구금섭 목사, 지방회 장로회장 성경중 장로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경인지방 사모합창단도 축가를 불렀으며 김영관 목사(거모제일교회)가 축도했다.

2013년 부천 중동성전에서 시작된 백송교회는 날로 부흥해 2016년 인천 서창동에 있는 교회당을 매입해 이전했다. 대구와 미국 엘에이, 캐나다, 중국 등에도 지교회를 설립했다. 최근에는 충남 보령에서 수양관을 매입해 영성집회와 기도회 등 활발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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