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310명 목회자 참석

지난 4월 2~6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109기 세미나에는 한국 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중국, 대만),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 미얀마, 태국), 중앙아시아(몽골, 키르키즈스탄), 중동(터키), 유럽(프랑스, 마케도니아), 오세아니아(호주), 아프리카(모로코, 세네갈, 가나)에서 15개국 207개 교회, 31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정현 목사는 ‘온전론’을 주제로 한 강의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제자의 삶을 실천해야 할 것인지 심도 깊은 강의를 전했다. 오 목사는 “제자훈련은 목회의 방법이 아니라 본질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 닮은 제자로 세우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을 때까지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 제자훈련이다”라고 전했다.

또 국제목양사역원 최홍준 목사와 울산교회 정근두 목사, 대구 푸른초장교회 임종구 목사, 태국 치앙마이 신학대학원 김대순 목사 등의 강사진은 제자훈련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왜 필요하고, 실제 교회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생생하게 증언해 주목받았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이번 CAL세미나를 마친 후 4~5월 ‘110기 미주 CAL세미나’와 ‘111기 브라질 CAL세미나’를 통해 이민교회와 브라질 현지교회 목회자들에게 제자훈련을 전수한다.  이후 사랑의교회는 6월 2~3일 ‘창립 40주년 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하여 제자훈련의 국제화라는 사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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