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목사 위임예식
장로장립 등 8명 임직
명예권사 8명 추대도

전북지방 백산교회(이종성 목사)가 지난 4월 1일 창립 47주년을 맞아 교회당을 헌당하고 새로운 일꾼들도 세웠다.

백산교회는 2001년 예배당을 준공하고, 2006년 교육관을 준공했지만 그동안 부채가 남아있어 봉헌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5년 이종성 목사 부임 이후 교회봉헌에 초점을 맞추고 성도들이 십시일반 헌금과 기도를 드렸다. 그 결과, 올해 초 모든 부채와 문제를 해결하고 이날 감격의 헌당식을 열게 된 것이다.

이날 헌당식을 위해 3대 담임목사를 역임한 최평실 목사(창평교회 원로)가 기도하고 이종성 목사가 봉헌사를 낭독했다. 이 목사는 “앞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거룩한 성전, 복음을 전하는 성소가 되도록 하겠다”며 “성도들이 이 곳에서 봉사하고 친교하며 복받는 일만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교회를 봉헌하기까지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장정환 원로장로와 고 전택명 장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이종성 목사의 목사위임식이 열렸다. 교회당 헌당을 계기로 성도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위임식을 연 것이다. 이 목사는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도들을 사랑하며 섬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그동안 교회를 위해 변함없이 충성해온 직분자들이 명예권사로 추대받고, 새로운 일꾼들도 세웠다.

임직식을 위해 5대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이갑동 목사(축복교회)가 기도한 후 오보약 오인순 천진순 권사 등 8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어 교회의 새 부흥을 견인할 박경태 오성국 씨가 서약 후 안수례를 받고 장로로 장립됐다. 김재숙 송순임 안혜경 허전희 씨는 권사로 취임하고 박영봉 오진수 씨는 집사로 안수 받았다. 박경태 장로는 임직자들을 대표해 “앞으로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배우고 섬기고 순종하며 모든 일에 본이 되도록 솔선수 하겠다”고 답사했다.

이날 예배는 이종성 목사의 집례로 전북지방회 부회장 신상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송현석 목사의 ‘감사하면 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또 김찬근 목사(함라교회 원로)가 축사하고 류충신 목사(화정교회 명예)가 권면했으며 정운철 목사(성광교회)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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