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살리는 칼갈이 전도세미나
7교회 25명 전도노하우 배워


새봄, 교회마다 전도열기가 피어오르는 시기를 맞아 나비섬교회(박대욱 목사)가 지난 3월 24일 칼갈이 전도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생명을 살리는 칼갈이 전도 세미나’에는 7개 교회에서 목회자와 성도 등 25명이 참여해 전도 세미나를 듣고,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에도 참여했다.

강의에 나선 박대욱 목사는 “성도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라”면서 “성도가 전도해야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전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목회자는 기도, 설교, 심방에 집중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칼갈이 실제를 지도한 김명찬 장로는 “정성을 디해 칼을 갈아 주면 전화번호를 적어달라고 애원하지 않아도 알아서 전화번호와 주소를 적어준다. 칼갈이는 최고의 전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비섬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실습이 진행됐다. 또 노재욱 김안응 이창주 윤병선 장로와 임흥순 안수집사 등은 직접 전도 시범을 보여주며 칼갈이 전도로 어떻게 전도접촉점을 만들 수 있는지 실제 상황을 보여주어 호응을 받았다.

실제로 칼갈이 전도는 상당히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칼갈이전도팀의 설명이다. 전북지방 A교회는 읍내에서 칼갈이 전도로 소문이 나서, 매주 칼갈이 전도를 나서지만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정도로 호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서지방 품앗이 전도대도 매주 꼭 칼갈이 도구를 가지고 나가는데 접촉점으로서 칼갈이가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교회는 칼갈이전도를 통하여 미자립에서 벗어나 성장기에 접어들어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비섬교회는 100개 교회 이상 칼갈이 도구를 무료로 나눠주고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칼갈이 전도'를 초교파적으로 전파하며 생명을 살리는 영혼구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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