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목사 138명 목회 현장으로 첫발가족에게 첫 안수 감격복음 사역 충성 다짐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난 주의 것”

지난 4월 3일 안수받은 교단의 새 목사 138명은 가슴 속에서 울려나오는 다짐과 고백의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선배들을 교단 목사로 길러낸 옛 서울신대 자리인 아현교회에서 오직 주님만 위하여 살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이날 138명의 신임 목사 중 이성호, 정선민, 이다엘, 허목민 목사 등은 아버지로부터 안수를 받는 특별한 축복을 누렸다. 김OO 선교사(네팔)는 아들 김종인 목사와 사위 유관용 목사에게 안수했다.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도 사위 박천종 목사에게 안수했다.

유대웅 목사(김해제일교회)는 출산이 임박한 만삭의 아내가 참석해 축하했다. 유 목사는 “3일간 금식기도성회 때가 출산예정일이었는데 목사안수식까지 받고 마음 편히 출산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목사안수식에는 교단 지도자와 안수자 가족 등 2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예식이 진행됐다. 1부 성결인대회는 부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의 기도, 총회 서기 남창우 목사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 합심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2부 목사안수식에서는 고시위원장 허성호 목사가 안수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서약 후 각 조별 안수례가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안수식에서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안수대상자 호명에 우렁차게 “예”라고 대답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신임 목사들은 예수그리스도의 섬김의 본을 따라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고 신자들을 돌보며 목양에 전념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곧이어 신임 목사들이 성만찬 예식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고 가족들에게 감격의 첫 안수기도를 했다. 이어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권면, 총회장 원팔연 목사,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 예성 총회장대행 윤기순 목사, 전 부총회장 김충룡 장로가 축사했으며 전 총회장 장자천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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