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21일 예술의전당서

화가 최혜자 권사(한우리교회)의 개인전 ‘감성으로 만나다’가 오는 4월 14~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맑은 색채로 채워진 최 권사의 그림에서는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는 ‘선’이 아름답게 두드러진다. 여러 선들로 채워진 구조적인 그림 안에는 예배당과 성지순례 현장, 십자가 등 최 권사의 신앙을 나타내는 주제들이 큼지막하게 담겨있다. 새, 나무 등의 자연도 최혜자 권사만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해 화폭에 담겼다.

최혜자 권사는 “작지만 소중한 주변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혜자 권사는 일본 오사카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국내는 물론 프랑스. 일본, 러시아, 싱가폴 등에서 전시회를 열어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트 인 블루 조형연구소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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