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장립·권사취임·집사안수
명예장로 4명 추대 … 노고 위로

서울제일교회(최봉수 목사)가 지난 3월 25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로운 일꾼 36명을 세웠다. 또 명예장로 4명도 추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최봉수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서울강동지방 회계 이상우 장로의 기도, 장로 찬양단의 찬양, 서울강동지방 지상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해온 전영구 허한수 김석완 김영재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전 장로는 2002년 장로로 취임한 이래 16년 동안 헌신했다. 나머지 세 장로는 9년 동안 교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들 3명은 교회를 위해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 앞서 자원 은퇴했다.

은퇴한 장로의 뒤를 이어 신임 장로 3명이 장립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봉사해온 최성기, 김광렬, 윤기중 씨가 장로 안수를 받고 거룩한 직분을 맡아 마음과 힘을 다하여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이 중 윤기중 장로는 활천사에서 업무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최봉수 목사와 안수위원 등은 이들 신임 장로와 악수와 포옹을 하면서 장로로서의 첫 출발을 축복했다.

또 공재순 씨 등 17명이 권사로, 김근영 씨 등 16명이 안수집자로 각각 임직하고 충성을 다짐했다.

최성기 신임 장로는 “저희를 부르고 세우신 하나님의 음성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듣고자 한다”면서 “지혜로운 청지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로 기도해 달라”고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김진호 교단 총무와 박영남 전 부총회장, 지광운 원로목사(한빛교회) 이종완 원로목사(대광교회) 정경환 활천사장 등이 임직자들에게 축사와 격려사 등을 전했으며, 이신복 원로목사(서울제일교회)가 축도했다. 또 신일수 목사(양문교회)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 정상배 목사(새움교회) 등이 예식의 기도 순서를 맡았다.

최봉수 목사는 “오늘 임직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사명과 비전을 새롭게 하고 성도가 한마음 되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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