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세우는 교육으로 호평
배움과 신앙의 열기 가득
30년 넘게 성경적 교육

충서지방 교육원(원장 송천웅 목사)은 3월 19~23일 홍성교회에서 2018년 전반기 평신도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충서지방은 평신도의 성경 중심의 지성과 신앙성숙을 위해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 두 차례 평신도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방회 모든 장로와 권사 등 일꾼들은 평신도 연수교육을 거쳤다. 저녁 6시 30분에 시작해 밤 10시 30분 넘어 교육이 끝나지만 매년 교육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이번 홍성 2차 평신도 교육에는 충서지방 평신도 130여 명이 교육을 받았다.

태안반도 끝에 있는 안흥교회(김상수 목사) 성도들은 1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달려와 가장 앞자리에서 강의를 들었다. 대개 임직을 받기 전에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지긋한 장로와 권사도 참석했으며, 젊은 부부, 가족이 함께 참석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배움의 열기가 가득한 교육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매일 밤늦게까지 강의에 집중했다.

이번 2차 교육에는 구약성경 개관(천석범 목사), 교회예식(박현광 목사), 예배학(송천웅 목사), 성결교회(손병록 목사), 신약성경개관(김형배 목사), 교회사(황요섭 목사), 기독교 교리(조영래 목사) 등이 개설되었다.

특강에서는 송순복 선교가 ‘청지기적 삶’에 대해 강의했다. 16.5㎡(5평) 작은 사무실에서 단돈 500만 원으로 싱크대사업을 시작해 업계 최고로 키운 푸드앤웨이브 대표 송순복 선교사는 성경적 재정 축복비결을 간증했다. 송 선교사는 또 재정적 축복을 통해 해외 선교지에 16개 교회를 세우고, 18개 푸드 체인점을 개설해 후원하는 일터 사역도 소개했다.

마지막 날 종강예배에서는 3차까지 교육을 마친 20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교육원장 송천웅 목사는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다”면서 “주님이 맡긴 것에 마음과 몸을 다해 충성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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