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관심으로 수감자들 섬길 것”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사진)가 전주교도소 제12대 교정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지난 3월 15일 전주 알펜시아컨웨딩벤션에서 제12대 교정협의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오성택 목사는 “순간의 잘못으로 갇힌 자들을 사랑으로 찾아가서 거듭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며 “특히 수감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돌아와 선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오 목사는 “선배들이 쌓은 기반 위에서 서로 협력해서 아름다운 교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에는 4대 종단 100여 명의 교정위원들이 위촉되어 교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임원 소개, 공로패 수여, 황용주 직전 회장의 이임사, 이재동 수석부회장의 신임회장 약력소개, 오성택 회장의 취임사, 구지서 전주교도소장의 격려사에 이어 광주교정청 허부경 교정협의회장,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이충일 목사, 전주대학교 양병선 부총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의 격려사 순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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