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단 김진만 장로 공동회장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신임 대표회장에 정서영 목사가 선출됐다.
세기총은 지난 3월 15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6차 총회를 열고 정서영 목사(예장합동개혁 총신중앙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우리교단 전 부총회장 김춘규 장로는 감사, 김진만 장로(동안교회)는 공동회장 및 회계로 선임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내 160여 명, 해외 미국과 일본, 대만, 볼리비아, 멕시코 등 14개국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정서영 목사의 대표회장 추대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해외 동포들을 비롯해 국내 다문화 가정에도 관심을 갖고 잘 섬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국기독교연합 직전 대표회장과 지난 회기 세기총 상임회장을 역임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교회 일치와 연합’, ‘소외된 자 배려와 이민자 가정 돌봄’ 등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하고 조화와 타협의 정신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박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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