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정기남 장로(청주 현도교회) 선출
제천화재참사 유족에게 성금 지원

▲ 충청지역 남전도회협의회 제23기 신임 임원들.

▲ 충청지역남전도회협의회 신임회장 정기남 장로
충청지역 남전도회협의회가 지난 3월 10일 청주 현도교회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정기남 장로(청주 현도교회·사진)를 선출했다. 또 협력과 화합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정기총회는 115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되어, 감사보고와 재정보고 등 각종 보고 후 2018년도 각 지련 신임회장단이 인사했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충청지련과 대전서지련이 모범지련으로 표창패를, 임평재 장로(서산교회)가 공로패를 받아 회원들이 박수로 축하했다. 또한 이날 제천 화재참사로 안타깝게 소천한 고 박한주 목사(제천중앙교회)와 고 박재용 목사(드림교회)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30만 원씩 위로성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성금은 충북지련 회장에게 전달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회장에 정기남 장로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됐으며 전체임원 조각 후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이날 신임회장 정기남 장로는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에 감사하며 충실히 섬기겠다”면서 “회원들의 화합에 힘쓰고, 한해동안 계획한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정 장로는 청주지방회 부회장, 지방회 장로회장 및 남전도회연합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회 평신도 발전을 위해 일했으며, 현재 충청지역 장로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실행위원’과 ‘감사’의 의무, 구성, 활동 내용 등의 구체적 내용을 신설하는 등 회칙을 개정했다. 회칙개정위원회가 연구안을 발표했으며 오자만 수정해 연구안을 그대로 받기로 했다. 또 새 회기 사업계획으로 작은교회 돕기 등의 선교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순회예배와 세미나도 계속 진행키로 했다.

한편 회무에 앞선 개회예배는 정기남 장로의 사회와 이흥식 목사(현도교회)의 설교, 정기남 장로 자녀 가족들의 특송, 서학동 장로의 봉헌기도,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박학용 장로의 격려사, 청주지방회장 송영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임원 명단.
회장/정기남 장로(현도교회) 직전회장/조성현 장로(한우리교회), 부회장/김종운 안수집사(등대교회) 김성환 장로(백운교회) 이송한 장로(청주 큰빛교회), 총무/서학동 장로(인정교회), 부총무/허이영 장로(강경교회), 서기/이봉우 장로(대전태평교회), 부서기/박재호 장로(예산서부교회), 회계/방석준 장로(전의교회), 부회계/황강묵 장로(역리교회), 감사/유평찬 장로(동산교회) 이영철 장로(동대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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