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 성봉채플서
지적장애팀 ‘프리즘앙상블’도 출연

올 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신촌교회(박노훈 목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신촌교회는 오는 3월 24일(토) 오후 7시 성봉채플에서 봄 음악회로 ‘뉴욕 필하모닉 앙상블’과 함께하는 사랑 콘서트를 개최한다.

뉴욕필하모닉은 베를린필하모닉, 빈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내한 공연을 접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팀이지만 이번엔 ‘신촌교회’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전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엔 뉴욕필하모닉에서 17년째 부악장으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권위의 바이올리니스트 미셸 킴(한국명 김미경) 씨도 참여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연주된 애국가를 편곡하고 연주한 미림비스트 장애령 씨도 공연에 참여해 주목된다. 

더 특별한 것은 이날 콘서트에는 다운증후군과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프리즘 앙상블과의 연주가 펼쳐진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이날 공연에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과 최한나, 유정선 최은식 씨와 첼리스트 이강호 씨, 미림비스트 하마 마유미 씨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정해진 좌석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단,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신촌교회는 오는 11월 22일에는 ‘희망을 나누는 예술의전당 콘서트’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가을 콘서트로 개최한다. 모스틀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신촌교회 전체 찬양대가 출연할 예정이다. 문의:02)3142-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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