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많은 교사가 되겠습니다”

울산교회(강교섭 목사)에서 20년간 유년부 교사로 봉사한 오정선 권사(사진)는 처음 참여한 교사대회를 통해 큰 도전과 비전을 얻었다고 말했다.

오 권사는 “하루 종일 말씀을 듣고 찬양과 기도를 드리면서 교사로 부르신 소명과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오 권사는 첫날 이찬용 목사(성만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한 목회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박연훈 목사(키즈처치리바이벌)의 학교 앞 전도 사례도 어린이들에게 전도할 수 있는 자신감과 노하우를 배우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분이란 걸 깨닫는 신앙 체험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 권사는 교회학교로 돌아가서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베푸는 교사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성결교사로서 성경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사가 아니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몸소 보여주신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것이다.

“기도 중에 하나님이 맡겨주신 반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르고 이들에게 더 깊은 사랑을 나누어주지 못한 것을 회개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었던 교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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