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산타라신학교 이사회 … 김명채·박명룡 목사 가입


인도네시아 누산타라신학교 후원이사회(이사장 송성웅 목사)가 지난 2월 23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현지 강의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사업 및 회계 보고 후 신입회원을 소개했으며, 신학교 사역을 맡고 있는 이기호 선교사(인도네시아)도 회의에 배석해 신학교 현황 등 사역을 보고했다.

누산타라신학교는 인도네시아성결교회 소속 신학전문대학으로 2013년 3월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4년제 신학대학으로 정식 허가받았다. 1992년 이재정 선교사가 가정집을 임차해 3명의 학생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이기호 선교사가 신학교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후원이사회는 2012년 결성해 지금까지 꾸준히 현지 목회자 및 신앙지도자 양성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호 선교사는 신학교와 선교 현황을 보고한 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많은 편견과 핍박으로 선교와 교회설립이 어려운 상황도 많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다”면서 현지에서 겪은 간증을 들려주며 기도를 부탁했다.

이어 신입회원으로 김명채 목사(명덕교회)와 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를 소개했으며, 함께 선교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신학교 강의를 진행키로 하고, 졸업식 일정도 현지와 조율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누산타라신학교 후원이사회는 송성웅 목사(세현교회), 권선형 목사(대광교회), 김민웅 목사(내덕교회), 진만호 목사(대전 만나교회), 서광호 목사(늘푸른교회), 강환식 목사(초양교회), 임영재 목사(충북교회), 김학섭 목사(신흥교회), 미평교회, 김영채 목사(명덕교회), 박명룡 목사(청주서문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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